[먹튀클릭 스포츠뉴스] '황제' 우즈와 '페덱스 1위' 토머스…나이 초월한 '브로맨스'

홈 > 스포츠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먹튀클릭 스포츠뉴스] '황제' 우즈와 '페덱스 1위' 토머스…나이 초월한 '브로맨스'

먹튀클릭 0 11 0

2947555628_NfHC26Iw_023162d6988c384e008949975cf48e6335be422c.jpg



‘나이를 초월한 브로맨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페덱스컵 1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의 우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우즈와 토머스는 13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우즈와 토머스는 이 대회에서만 3년 연속 같은 조에서 경기하게 됐다. PGA 투어는 방송 중계 등을 고려해 ‘주목할 그룹(FEATURED GROUPS)’ 을 따로 정한다. 이 그룹은 세계랭킹, 최근 우승 경험, 페덱스 순위 그리고 과거 우승 경험과 선수의 인지도 등을 따지기도 하지만, 종종 친한 선수들끼리 묶을 때도 있다. 우즈와 토머스가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는 건 그만큼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둘은 이 대회 말고도 PGA 투어에서만 무려 14번이나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선 첫날과 둘째 날 경기에 우즈와 토머스가 같은 조에서 경기해 2승을 거두는 완벽한 팀워크를 보였다. 1975년생인 우즈와 1993년생인 토머스는 18살 차이가 난다. 한국이라면 친구가 되기 어려운 나이 차다. 그러나 우즈와 토머스는 또래 친구처럼 우정을 나누고 있다. 토머스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201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우즈를 처음 만났다”고 첫 만남의 기억을 더듬었다. 하지만 이듬해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우즈는 허리 부상으로 걷기조차 힘들었고,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머스는 아픈 우즈를 찾아 병문안하며 위로했다. 그는 “당시 에이전트에게 전화해 ‘우즈에게 연락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리키 파울러와 함께 우즈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그를 ‘타이거 우즈’가 아니라 내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만나면 그냥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우즈도 토머스를 어린 선수로만 보지 않았다. 그는 “토머스는 승리욕이 강하고 모든 것을 열심히 배우려고 한다”며 “그런 점이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첫 만남 이후 1년이면 3~4번씩 경기했지만, 성적만큼은 토머스가 앞섰다. 데뷔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8승을 올린 토머스는 82승의 우즈와 비교되지 못한다. 그러나 둘의 라운드 대결에서만큼은 역대 전적 10승 3무 1패로 토머스의 완승이었다. 나이를 뛰어넘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우즈와 토머스는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비슷한 아픔도 공유하고 있다. PGA 투어 통산 82승을 올린 우즈는 프로 전향 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10번 참가했으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토머스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2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챔피언십에서 동갑내기 친구 조던 스피스에게 져 우승을 놓쳤다. 지난해 제네시스 오픈(올해부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4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마지막 날 J.B. 홈스에게 역전패해 또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0 Comments

Responsive image
구글 크롬 다운로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